치질 증상, 단계별 특징과 예방법까지 한눈에 정리 (2025년 최신)

치질 증상, 단계별 특징과 예방법까지 한눈에 정리 (2025년 최신)

치질은 항문에 발생하는 여러 질환을 통칭하는 말로, 대표적으로 치핵(내치핵·외치핵), 치열, 치루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치핵(속치질·겉치질)**이 가장 흔하며, 국민의 약 70~75%가 일생에 한 번 이상 경험할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치질의 주요 증상과 단계, 원인, 예방법을 아래에서 자세히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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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질(치핵)의 주요 증상

• 항문 출혈
  배변 시 선홍색 피가 변기나 휴지에 묻어나는 것이 대표 증상입니다. 초기에는 통증 없이 출혈만 있는 경우가 많아 방치하기 쉽습니다.
• 항문 덩이(탈항, 돌출)
  대변을 볼 때 항문 안쪽에서 무언가 빠져나오는 느낌, 혹은 항문 주위에 혹이나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습니다. 내치핵은 배변 시 돌출됐다가 저절로 들어가거나, 손으로 밀어넣어야 들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 항문 통증
  치핵은 대부분 통증이 심하지 않지만, 혈전성 외치핵이나 치열, 치루가 동반된 경우에는 극심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가려움증, 분비물, 불쾌감
  항문 주위가 가렵거나, 분비물이 느껴지고 항상 불편한 느낌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 항문 주위 부종, 발적
  치핵이 심해지면 항문 주위가 붓고, 피부가 붉어지거나 열감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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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치질 단계별 특징

• 1기(초기): 단순 출혈이 주증상이며, 별다른 통증이나 돌출은 없음. 생활습관 개선과 약물, 좌욕 등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습니다.
• 2기: 배변 시 치핵이 돌출되지만, 배변 후 저절로 들어감. 출혈과 불쾌감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3기: 돌출된 치핵이 저절로 들어가지 않아 손으로 밀어넣어야 하며, 출혈과 통증, 불쾌감이 심해집니다.
• 4기(말기): 돌출된 조직이 손으로 밀어넣어도 들어가지 않고, 지속적으로 밖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때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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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치질의 원인과 악화 요인

• 변비, 설사 등 배변 습관의 불규칙
• 오랜 시간 앉아서 근무(사무직, 택시기사 등)
• 변기에 오래 앉아 스마트폰, 신문 보기
• 과도한 힘주기, 무거운 물건 들기, 과로, 음주
• 임신, 출산, 노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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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치질 예방법과 관리

• 짧고 규칙적인 배변 습관: 변기에 오래 앉지 않기
• 섬유질·수분 섭취: 변비 예방을 위해 식이섬유와 물을 충분히 섭취
• 좌욕: 항문 부위 청결 유지, 혈액순환 개선, 괄약근 이완에 효과적(소금·소독약 첨가 없이 순수한 물 사용)
• 운동과 생활습관 개선: 규칙적인 운동, 과로·과음 피하기
• 증상 지속 시 전문의 진료: 출혈, 통증, 돌출 등 증상이 반복되면 대장항문외과 진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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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치료법

• 1~2기: 약물치료, 좌욕 등 보존적 치료로 호전 가능
• 3~4기: 증상이 심하거나 재발이 잦으면 고무밴드 결찰술, 레이저 절제술, PPH 등 수술적 치료 고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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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치질은 출혈, 돌출, 통증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나며, 조기 진단과 생활습관 개선, 보존적 치료로 충분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악화되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니, 증상이 반복된다면 반드시 전문의 상담을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