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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경호 체계, 2025년 현황과 배경

by 낭만의베짱이 2025.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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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경호 체계, 2025년 현황과 배경 

2025년 6월 4일,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직후 대통령경호처(경호처)의 인사 검증이 완료될 때까지 기존처럼 경찰이 최근접 경호를 맡도록 지시했습니다.

 

이는 대통령 당선 후 경호 업무가 기존 경찰에서 경호처로 인계되는 통상 관례와 달리, 경찰 전담경호대가 계속 1선(근접) 경호를 수행하는 이례적인 조치입니다.

 

이 같은 결정의 배경에는 경호처 일부 인력이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저지와 12·3 계엄 사태 연루 의혹 등으로 수사 대상에 올라 있고, 이 대통령 측이 경호처에 대한 신뢰를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경호처 인사 검증이 끝날 때까지 경찰 경호대를 유지하라”고 직접 지시했고, 경호처는 2선(경비구역 밖)으로 물러나 합동 경호를 하되, 실제 근접 경호는 경찰이 주도하는 형태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실제 이 대통령이 인천 사저를 나설 때나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등 공식 일정에서도 경찰 경호 인력이 1선에서 근접 경호를 수행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차량 이동 시에는 경호처가 기동 대형을 주도하는 등 경찰과 경호처가 합동으로 경호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경찰 경호를 1선에 두는 것은 경호처 창설 이래 처음 있는 일입니다.

 

경호처는 이날 오전 이 대통령에게 경호업무 개시 보고를 했으며, 이 대통령이 경호처의 의구심이 해소됐다고 판단하면 정상적으로 근접 경호를 맡을 전망입니다. 하지만 현재로선 별도 지시가 있을 때까지 경찰이 1선 경호를 계속 담당하게 됩니다.

 

요약하면, 이재명 대통령의 경호는 현재 경찰이 1선(근접 경호)을 담당하고, 경호처는 2선에서 합동으로 경호를 지원하는 체제가 인사 검증 완료 시점까지 유지될 예정입니다. 이는 경호처의 신뢰 회복과 조직 정상화 여부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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